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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관련 영화로 배우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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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영화의 아이콘으로 시대를 대표했던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최근작 ‘그랜 토리노’(Gran Torino)를 끝으로 50년간의 영화배우 생활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 감독으로 연기와 연출 활동을 병행해 온 이스트우드는 최근 ‘선데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이 영화(그랜 토리노)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배우 은퇴’의 뜻을 전했다.

이스트우드의 은퇴 이유는 감독으로서의 작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한 것. 그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보여줄 수 없는 선수로 링 위에 오래 버티지는 않겠다.”고 심정을 설명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감독으로서 창작은 쉬지 않겠다.”고 강조한 그는 지난달에도 한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를 잡고 있는 편이 더 좋다.”며 배우 은퇴를 암시한 바 있다.

이스트우드의 한 측근은 “누군가 그의 관심을 끌만한 역할을 제안한다면, 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지 누가 알겠나.”라면서도 “그러나 그것(연기)은 이제 그의 주요관심사가 아니다.”라고 언론에 전했다.


1959년 TV시리즈 ‘로하이드’로 데뷔한 이스트우드는 1964년 ‘황야의 무법자’ 이후 서부극 시대를 잇는 영화배우로 사랑받았다. ‘진화하는 전설’로 불릴만큼 감독과 제작자로도 이름을 떨친 그는 2번의 감독상, 2번의 제작상을 포함해 총 5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이스트우드가 제작과 연출, 주연을 도맡은 영화 그랜 토리노는 인종차별 의식을 가진 한국전 참전자가 이웃의 한국인 이민자 아이와 교감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사진=monstersandcritic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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