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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위기

작성 2008.12.08 00:00 ㅣ 수정 2008.12.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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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고민에 빠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우결’은 11.8%를 기록 지난 30일 방송보다 2.4% 하락했다.

‘우결’은 기존 스튜디오 분량을 폐지하고 커플들의 이야기만으로 방송 분을 채우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당초 ‘우결’의 스튜디오 녹화는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MC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에 제작진은 경제위기와 함께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MC들의 출연료를 비롯 스튜디오 녹화에 드는 비용을 줄여보겠다며 MC 박명수, 이혁재, 강수정 등을 하차시키고 스튜디오 녹화 분을 과감히 폐지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MC들의 역할에 불만을 가졌던 시청자들이 반감을 표현하고 나서면서 또 한번의 고비를 맞았다. 흐름을 끊어 놓는다고 불만을 털어놓던 시청자들이 ‘우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MC들이 그립다.”며 “뭔가 허전하고 어색한 기분이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 것.


이처럼 ‘우결’은 계속되는 난항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제작진은 오는 28일부터 MC 김용만의 진행으로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아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또한 오는 14일을 ‘일요일 일요일 밤에’ 1000회 분을 기점으로 인기를 끌어오던 쌍추커플 김현중ㆍ황보도 하차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우결’의 시청률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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