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F-18 추락, 한인 일가족 3명 참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미군 소속 F-18 전투기가 8일 정오(한국시간 9일 오전 2시)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부근 주택가에 추락,한인 일가족 3명이 희생됐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9일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이 전투기가 한인 동포인 윤동윤(37)씨 집에 충돌해 부인 이영미(36)씨와 각각 한살과 1개월된 유아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이씨의 친정 어머니가 이 집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참변은 해병대 소속 F/A-18 호넷 전투기가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디스트릭의 주택가에 추락하면서 주택 2채가 전소되고 1채가 심하게 훼손됐으며 자동차 2대가 불에 탔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훈련비행을 마친 F-18 18-D 호넷기가 미라마르 해병대 비행장에 착륙하기 직전 추락했는데 이 기지에서 불과 3.2㎞ 떨어진 지점이었고 주간 (州間)고속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번잡한 주택가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이 비행장은 영화 ‘탑 건’의 무대로 등장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원래 조종석에는 2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훈련비행에는 한 명만이 탑승했으며 이날 조종사는 추락 직전 무사히 탈출했다고 BBC는 전했다.한 목격자는 추락 직전 전투기가 너무 낮은 고도로 날아와 사고를 예감했으며 탈출한 뒤 나무에 걸려 크게 다치지 않은 조종사가 비틀거리며 걷는 것을 봤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F-18은 미 해병대와 해군이 주로 운용하는 초음속 제트기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엔 ‘천궁-Ⅱ’ 4조원 안 주더니”…이라크, 외국산 방
  • “KF-21 진짜 상대는 北 아닌 中?”…우크라 매체가 J-
  • 美 무장 고장인데 韓이 고쳐라?…태국 의회, 한화오션에 보증
  • 16세 아내와 성관계, 양가도 동의했는데…“남편 처벌 가능”
  • “러 미사일 666발 잡았다”…우크라, 이번엔 최신형 F-1
  • 공군 품에 안긴 KF-21, 바로 싸울 수 있나…첫 인도 이
  • 예정보다 빨리 온 한국 K9…루마니아 첫 수송대열에 ‘구원투
  • 한국도 핵잠 추진하는데…美 핵잠, 충돌 뒤 5년째 발 묶인
  • 성인물 부업 들킨 女교사 정직…“교사 월급 더 많았다면” 美
  • “K2 전차, 北 드론 맞아도 살아 남도록”…‘요격 시스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