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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코고는 사람, 평상시 열량소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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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고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수면 중 심하게 코 고는 사람이 코를 골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상 생활시 열량소비량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코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상시 더 칼로리 소비가 높다.”며 “특히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일수록 칼로리 소비는 더 높다.”고 의학저널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를 고는 것과 열량소비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코를 고는 212명의 환자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상시 약 2000cal 정도, 비교적 코를 약하게 고는 사람은 약 1626cal 더 많이 소비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을 이끄는 에릭 J 케지리언은 “코를 골거나 코를 고는 것과 관련된 수면장애 등 일련의 질환(disorder)들이 신경계(nervous system) 반응을 증가시켜 평상시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의학계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더 코를 곤다.”는 연구결과가 많았다.

이에 대해 그는 “코를 고는 것이 평상시 칼로리 소비를 높임에도 불구, 뚱뚱해질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코 골아서 생기는 수면장애는 피로감으로 작용해 신체적인 활동을 제한할 뿐 아니라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처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whywesnor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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