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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바이에른 팬 ‘지구가 멈추는 날’ 보이콧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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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와 바이에른 뮌헨 축구팬은 무슨 관계?

최근 신작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의 주연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외계인 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종말로부터 지구를 구원한다는 스토리의 이 영화에는 정체불명의 한 남자가 지구의 모든 것을 멸하기 위해 곳곳을 파괴하는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키아누 리브스의 신작으로도 주목받았던 이 영화는 최근 예고편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독일 바이에른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이 폭파되는 장면이 삽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 17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이 리브스의 영화를 보이콧 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팀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장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클럽의 미디어 담당자 ‘ Markus Hoerwick’는 “영화 제작사 측은 어떤 허가도 받지 않았으며 우리는 해당 장면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아레나 스타디움이나 우리 팀에 전혀 이득이 되지 않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장면의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위해 건설된 축구 경기장으로 아름다운 외관과 독특한 조명시스템 등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편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은 ‘지구가 멈추는 날’은 1951년 작을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개봉 첫 주말(12월 12~14일) 3일 동안 3100만 달러를 들이며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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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구가 멈추는 날’ 문제의 장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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