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데렉 세퍼드 박사를 연기하는 패트릭 뎀시가 역대 TV시리즈 출연자 중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로 선정됐다.
패트릭 뎀시는 미국 포털사이트 AOL의 TV섹션에서 선정한 ‘역대 가장 섹시한 TV드라마 남자배우 50’에서 섹시가이의 대명사 조지 클루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OL은 “완벽하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특유의 ‘살인미소’부터 가슴을 뚫을 듯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최고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94년 ‘ER’을 통해 스타의 대열에 오른 조지 클루니는 1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선정됐고 ‘로스트’의 섹시가이 조쉬 할로웨이(소이어 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의 애쉬튼 커처는 15위, ‘21 점프 스트리트’의 조니 뎁이 23위로 주로 영화로 활동하는 배우들도 순위 안에 들었다. 또 ‘전격Z작전’의 데이비드 핫셀호프와 ‘X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각각 38위와 39위에 올라 방영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도 50위로 순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AOL 선정 ‘섹시한 TV드라마 남자배우’ 톱10.
1위 ‘그레이 아나토미’ 패트릭 뎀시
2위 ‘ER’ 조지 클루니
3위 ‘로스트’ 조쉬 할로웨이
4위 ‘프라이빗 프랙틱스’ 타이 딕스
5위 ‘스몰빌’ 톰 웰링
6위 ‘제네럴 호스피털’ ‘ER’ 존 스타모스
7위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테일리 키치
8위 ‘NCIS’ 마크 하몬
9위 ‘앨리아스’ 마이클 바턴
10위 ‘매그넘 P.I.’ ‘프랜즈’ 톰 셀릭
사진= 패트릭 뎀시(왼쪽 사진)와 조지 클루니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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