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숙인 年 300여명 객사”…추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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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22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를 진행한 ‘노숙인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등 13개 사회단체는 이날 “노숙인 복지 역사가 10년이 지났음에도 정부의 그릇된 경기부양책과 금융 범죄 집단의 덫에 걸려 절반 이상이 ‘신용불량’이라는 족쇄에 매여 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쪽방철거 철폐와 의료지원 차별 철폐”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결의대회를 통해 현장중심 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안정적 일자리 보장 등 6개 항을 정부에 요구했다.



10년간 노숙생활을 했다는 이모씨(52)는 “생필품은 어떻게 해서라도 구하면 되지만 추운 겨울날씨에 잠 잘 공간이 가장 필요하다.”며 “노숙인을 위한 쉼터 같은 곳이 있긴 하지만 자기만의 공간이 없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숙인의 복지와 인권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동현 상임활동가는 “연간 300여명의 노숙자들이 길에서 죽고 있다.”며 “이는 노숙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체계가 취약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지원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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