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어빈 출신의 모팻은 29일 밤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바클레이 은행에 개설된 자신의 온라인 계좌에 999억파운드란 거액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학교에 다니는 만학도인 자기 형편에 이처럼 거액이 꽂혀있을 리 만무했기 때문.
그는 다음날 아침 은행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고 은행측은 “기술적 오류”가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리고 통화 뒤 한 시간도 안돼 두 차례에 걸쳐 500억파운드씩이 빠져나가 계좌에는 달랑 1764파운드만 남게 됐다.
은행측은 정신적인 피해를 준 데 대해 10파운드를 건네겠다고 제의했다고 모팻은 전했다. 모팻은 뭔가를 구입하려고 아내와 함께 외출했다 돌아오니 모든 것이 원상으로 돌아가 있었다고 허탈해 했다.
모팻은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기분”이라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자신이 겪어야 했던 스트레스에 대해 은행측이 적절히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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