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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바람의나라’ 스태프 100명에게 ‘깜짝선물’

작성 2009.01.02 00:00 ㅣ 수정 2009.01.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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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탭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었다.”

배우 송일국은 추운 날씨 속에 고생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스태프들을 위해 100벌의 방한복을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서 무휼 역으로 열연중인 송일국은 지난해 6월부터 쉬지 않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스태프 100명에게 깜짝 새해 선물을 준비했다.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방한복 100벌로 표현한 것.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송일국은 “약 반년 동안 쉬지도 못하고 ‘바람의 나라’를 위해 고생한 스탭들에게 깜짝 선물로 보답하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새해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구랍 31일에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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