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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많은 SBS ‘스타킹’, ‘한우패션쇼’로 또 구설수

작성 2009.01.05 00:00 ㅣ 수정 2009.0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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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무한도전 편애 발언’에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지난 3일 방송된 ‘한우 패션쇼’가 시청자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저녁시간대 방송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경력 8년 한우정육사 안모씨가 출연해 경북 예천 한우마을에서 키운 쇠고기를 직접 칼질해 만든 옷과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모델들은 각각 한우로 만든 모자와 조끼, 목도리 등을 착용해 패션쇼를 선보였고 아이돌 그룹 2PM 닉쿤과 정가은도 쇠고기로 만든 다양한 아이템을 두르고 커플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가족끼리 시청하는 저녁 시간대에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줬다’, ‘소중한 생명을 너무 쉽게 다루는 것이 아니냐’ 등 프로그램을 맹비난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스타킹’ 혐오방송을 규탄하는 청원이 올라온 상태이며 25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스타킹’이 구설수에 오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20일 공중에서 두 줄을 타는 진돗개의 모습을 방영한 것과 관련해 한국동물보호연합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또 30일 ‘2008 SBS 연예대상‘에서 시청자가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스타킹’의 서혜진 PD가 경쟁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겨냥한 듯 “편애가 심한 어떤 프로그램과 경쟁하느라 힘들었다.”는 수상소감으로 네티즌들의 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사진=SBS ‘스타킹’ 캡쳐 화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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