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가 최악의 영화를 꼽는 골든래즈베리 최악의 영화 후보자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반하는 의미로 한해의 최악의 영화를 꼽는 골든래즈베리 어워드는 지난 6일 주요 부분의 후보자와 작품 등을 발표했다.
최악의 영화 주요부문 후보작에는 ‘스피드레이서’를 포함해 ‘지구가 멈추는 날’ ‘하이스쿨 뮤지컬3’ ‘람보4:라스트 블러드’ ‘해프닝’, ‘러브 구루’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최악의 남자배우 후보로는 알파치노와 톰크루즈, 아담 샌들러가 올랐고 최악의 여자배우 후보에는 제시카 알바, 패리스 힐튼, 리즈 위더스푼 등이 꼽혔다.
한편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전부터 위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추억의 재패니메이션인 ‘마하 GO GO’가 21세기 첨단 기술로 어떻게 표현될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전세계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을 들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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