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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첫눈에 반한 관객에게 연락처 물어봤다”

작성 2009.01.13 00:00 ㅣ 수정 2009.01.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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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18)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첫 눈에 반한 관객 소녀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방학특집 빅스타 스페셜쇼’에 출연한 승리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첫 눈에 반했던 첫사랑 경험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댄스팀에 소속돼 있던 승리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중 관객 중 한 소녀에게 첫 눈에 반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내려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남자답다.”는 DJ최화정의 말에 승리는 “기회는 한번 밖에 없는 것”이라며 “집에 가서 내가 왜 그녀를 놓쳤을까 후회하기 싫어 용기를 냈다.”고 답해 청년다운 당당함을 보였다.

이후 이야기를 묻자 승리는 “그녀와 비오는 날 우산 속에서 기습 첫키스를 나눴다.”며 “지금도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만 그녀의 사생활을 위해 추억으로 남기겠다.”고 답했다.


한편 태양, 대성에 이어 빅뱅에서 솔로 가수로 거듭난 승리는 3일 정규 2집에 수록된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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