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개그맨 이휘재에 대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휘재와 스캔들에 휩싸였던 김나영은 최근 SBS ‘연애시대’의 녹화에서 이휘재에 대한 애뜻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MC 강성연이 ‘이휘재를 정말로 좋아하냐.’고 묻자 김나영은 “제가 정말 사랑했어요.”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나영에게 ‘왜 좋아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그 사람을 좋아하도록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이휘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또한 그는 ‘여자는 000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자신은 키스를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휘재 오빠와의 키스는 어떨지 궁금하다.”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나영은 “최근 휘재 오빠의 소속사 측에서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랑 때문에 법정에 설 순 없기 때문에 마음을 정리하겠다.”며 앞으로는 이휘재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이나영을 비롯해 이아현, 배기성, 유채영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 ‘연애시대’는 15일 밤11시 5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