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적벽대전2’ 양조위, 여심 흔드는 ‘칼춤’ 선보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화배우 금성무와 함께 ‘적벽대전1’에서 거문고 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양조위가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에서는 칼춤으로 여심을 녹일 채비를 갖췄다.

영화에서 양조위는 마지막 결전을 눈앞에 둔 복잡하고 미묘한 심경을 한편의 칼춤으로 승화시켰다. 날카로운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양조위는 절도 있는 동작과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펼쳐지는 춤사위마다 병법을 인용하며 차를 준비하는 소교(린즈링 분)의 단아함, 꽃잎이 휘날리는 섬세한 영상미가 함께 어우러진 주유(양조위 분)의 칼춤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완벽한 칼춤을 선보인 양조위는 현란하면서 절도 있는 칼춤 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내내 손에서 검을 놓지 않았다. 흔들림 없는 춤사위를 표현하기 위해 10시간 넘게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하는 열정으로 오우삼 감독과 주변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느린 템포의 거문고 연주에 맞춰 빠른 템포의 칼춤 사위를 펼쳐보인 양조위는 “빠르지만 강하면서 부드러운 춤사위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양조위의 칼춤이 돋보이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은 오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