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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전 보컬 지선, ‘솔로가수’로 컴백

작성 2009.01.15 00:00 ㅣ 수정 2009.01.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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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 밴드 러브홀릭의 전 보컬 지선(본명 황지선)이 솔로 음반으로 컴백한다.

지난 2007년 10월 러브홀릭을 탈퇴한 지선은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팬들에게 선보일 첫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러브홀릭의 보컬이었던 지선이 오는 2월 3일, 모던락 풍의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전격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지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전 곡의 작사ㆍ작곡을 맡았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주제곡 ‘화분’을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알렉스도 듀엣곡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지선은 러브홀릭 활동 당시에도 ‘신기루’ ‘블레스 유(Bless you)’ ‘새드 스토리(Sad story)’ 등의 곡을 작사, 작곡해 제작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던 바 있다.

그룹 러브홀릭을 통해 2003년 데뷔한 지선은 독특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느낌의 모던록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러브홀릭’(LOVEHOLIC), ‘인형의 꿈’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또한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 ‘어느 멋진 날’, KBS 2TV ‘눈의 여왕’, 영화 ‘외출’ 등 각종 영화, 드라마의 인기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7년 돌연 팀 탈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지선의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최근 앨범 ‘모아이’ 와 에픽하이, 넬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색적인 영상 편집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러브홀릭의 나머지 멤버들은 지선의 탈퇴 이후 팀명을 러브홀릭스로 변경, 객원보컬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플랙서스 뮤직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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