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군인회는 이날 국방부 청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의 근거가 되는 서울공항의 ‘활주로 3도 변경안’은 이미 과거 정권에서 안전문제로 폐기됐고, 대다수 조종사들이 비행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거론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반박했다.
또 이 단체는 “정부가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군의 대국민신뢰까지 실추시키면서 반드시 그곳에 555미터 대못을 박아야만 하는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서 “경제논리면 만사형통이라는 대통령의 인식에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되지도 않을 ‘활주로 3도 변경안’에 헛돈을 쏟아붓지 말고 국민의 존엄한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인식의 각도를 3도 수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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