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추신수 “나는 매일 뛰고 싶다”

작성 2009.01.20 00:00 ㅣ 수정 2009.01.20 16:4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나는 매일 뛰고 싶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주전확보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AP 통신과 클리블랜드 지역 유력지 플레인딜러는 20일(한국 시간) 프레스투어를 시작한 클리블랜드 선수단의 동정을 전하면서 추신수를 집중 인터뷰한 기사를 내보냈다. AP 통신은 ‘올시즌 1루수로 뛴 라이언 가코가 외야로 전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뒤 ‘가코는 팀을 위해 변화를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고 밝혔지만 추신수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추신수는 자신이 지키고 있을 우익수 자리에 가코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나는 매일 뛰고 싶다(I want play every day)”며 플래툰시스템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시카고 컵스에서 이적한 마크 데로사도 잠재적인 경쟁자. 데로사는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우익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오른손 타자이기 때문에 왼손선발이 나올 경우 추신수 대신 외야로 출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추신수는 플레인딜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전까지 왼손투수에게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데릭 셸턴 타격코치는 추신수에 대한 든든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추신수는 스윙의 기본기가 잘 잡혀있다. 왼손투수가 나와도 추신수에게 모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컨디션 조절과 선수보호 차원에서 정말 까다로운 왼손투수가 나올 경우 데로사를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 겨울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사를 한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새 스프링캠프에서 맹훈련을 하는 것도 화제가 됐다. AP통신은 ‘추신수가 일주일에 4일. 하루에 5~6시간씩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프레스투어에 참가한 선수들이 새 스프링캠프에 대해 궁금해하자 보면 감탄이 나올만한 훌륭한 시설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