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화 속 첨단장비, 30년 안에 현실화”

작성 2009.01.27 00:00 ㅣ 수정 2009.0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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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상천외한 장비들이 30년 안에 현실화 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학전문매거진 ‘뉴사이언티스트’는 최근 ‘30년 이내에 현실화 될 첨단장비 10’(a list of the top ten gadgets which could become reality by 2039)목록을 발표했다.

이 매거진이 발표한 목록에는 판타지나 공상과학영화 등에 등장했던 최첨단 장비 및 도구 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와 ‘스파이더 맨’에 등장했던 초강력 끈끈이 등이 올라 있으며 이들은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개발 단계를 거쳐 완성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명 망토는 빛의 흐름을 왜곡시킴으로서 착시를 일으키는 특수 천의 발명으로 가능해졌으며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키는 초강력 끈끈이는 도마뱀붙이라는 동물의 발에서 추출한 특수 물질로 만들어져 장갑이나 부츠 등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제트 팩’(Jet Pack)도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30년 이내에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제트 팩의 대중화로 많은 사람들이 보다 독특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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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영화의 생동감을 전하고자 방향제나 냄새가 나는 물질을 사용했던 극장 ‘스멜오비전’(smell o vision)을 모델로 한 장비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스크린이나 TV 속 장면에 따라 각기 다른 냄새를 풍기게끔 제작된 기계로 원하는 냄새의 농도와 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 시청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화 ‘스타 트랙’에 등장했던 ‘핸드헬드 힐링머신’(Handheld healing machine)과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폰 등이 30년 이내에 대중화 될 첨단 기기로 뽑혔다.

뉴사이언티스트는 “30년 이내에 개발될 이러한 기기들은 현재의 휴대폰이나 인터넷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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