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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어린 투우사’ 멕시코서 탄생

작성 2009.01.27 00:00 ㅣ 수정 2012.06.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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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투우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기네스협회에 따르면 미첼 라그라베르(Michel Lagravere)라는 이름의 11세 소년은 최근 열린 투우 경기에서 한 번에 6마리의 소를 ‘처리’하는데 성공해 세계 기록에 올랐다.

40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이날 투우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라그라베르는 기념으로 소의 귀를 수여받았다.

라그라베르는 전직 투우사였던 프랑스 출신 아버지를 따라 6세 때부터 투우를 연습했다. 그가 최초로 소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불과 9세 때의 일이다.

현재까지 약 100여 차례의 투우 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번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적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 온 라그라베르는 이미 전 세계 투우 팬 사이에서 스타가 되었다.


라그라베르의 엄마는 “많은 사람들은 아이에게 위험한 일을 시킨다며 나무라지만, 아이의 재능을 썩힐 이유가 없다.”면서 “아들이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경기가 끝난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값진 승리를 얻게 돼 기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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