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장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구혜선이 무사히 촬영장으로 돌아온 가운데, 구혜선의 부상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병원으로 달려온 이는 선배 연기자 임예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의 모친 역을 맡은 임예진은 구혜선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병원으로 달려갔다.
제작진은 “임예진이 구혜선의 치료 내내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CT촬영 등을 지켜봤다.”며 극중 모녀사이를 넘어선 끈끈한 애정을 언급했다.
이어 “극에서 어머니로 등장하는 사이라 해도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지는 자리였다.”고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수영장에서 다이빙신을 찍다가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었다.
29일 오전 구혜선의 소속사측은 “경미한 사고였으며 오늘(29일) 퇴원해 촬영에 무리 없이 투입됐다.”고 알렸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