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MBC ‘음악여행 라라라’의 MC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장윤주는 윤건, 김구라와 함께 진행자로 첫 선을 보이며 방송을 이끌어 나갔다.
이날 게스트로는 4년만에 7집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이소라와 조규찬이 출연했고 장윤주는 정해진 제목이 없어 화제를 불러왔던 이소라의 ‘Track 8’곡에 직접 ‘7th avenue 9th street 502호’ 라고 제목을 지어줘 눈길을 끌었다.
그간 모델에서 작가, 케이블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해 온 장윤주는 싱어송 라이터로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전체적인 방송 분위기를 세련되게 만들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새로운 MC 장윤주씨와 윤건씨의 조근조근한 말투가 편안해서 듣기 좋았다’, ‘반갑고 신선하다’ 등 새로운 MC의 모습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음악여행 라라라’는 장윤주, 윤건과 함께 라디오스타의 주인공들인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신정환의 로테이션 진행으로 이뤄지며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5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