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평범한 토기, 알고보니 3천년 전 이집트 유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평범한 토기가 알고 보니 3000년 전 이집트에서 사용했던 유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높이 33cm의 이 토기는 영국 도싯의 평범한 가정집 뒤뜰에서 약 20년 간 방치됐다. 골동품에 대한 식견이 전혀 없던 주인이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

익명을 요구한 토기의 주인은 “20년 전 고미술품을 수집하던 삼촌이 돌아가시기 직전 선물 받은 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 마당 장식품으로 놓아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감정결과는 매우 뜻밖이었다. 평범한 토기로 여겼던 이 물건이 3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미라 제작 의식 당시 죽은 사람들의 장기를 담아놓던 유골단지였던 것.

전문가들은 “면밀히 조사해본 결과 이 도자기는 B.C. 1550년~1069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뚜껑에 이집트의 신 임세티(Imseti)의 얼굴이 조각된 것으로 미뤄 실제 미라 제작 의식에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소견을 내놨다.

임세티는 장례의식을 관장하는 이집트의 신 중 하나로 특히 죽은 사람들의 간을 보관해 사후세계에 미라가 다시 쓸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신이다. 미라 제작에 쓰였던 대부분의 토기들은 장례의식을 관장하는 신들의 얼굴이 담겨있다.

한편 오는 5일(현지시간) 도체스터 듀크 경매에서 이 토기에 대한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조기 성관계, 여성에게 좋다”…대통령 망언에 전 국민 발칵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3750m’ 알프스에 여친 두고 홀로 내려온 남성…유죄 v
  • 콧대 높은 방산 강국 프랑스도…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중국이 미국을 이겼다…“핵잠수함 더 많이 건조, 단 심각한
  • 오바마 “외계인 존재하지만 51구역에는 없다” 발언 구설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장군 처형 보던 10대 딸…김정은 이후 ‘공포 세습’ 시작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