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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좋은 작품이면 비중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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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란서생’ 이후 3년 만에 영화 ‘작전’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민정이 이번 영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남다른 이유를 공개했다.

8세에 데뷔해 올해로 연기경력 20년 차에 접어든 김민정은 ‘버스, 정류장’, ‘발레교습소’, ‘뉴하트’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매 작품마다 비중있는 역할만을 해오던 김민정은 이번 영화에서는 다양한 작전 멤버들이 스토리를 끌어아야 하는 영화인만큼 유일한 여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작품들에 비해 분량이 많지 않았다.

이에 김민정은 “데뷔 이래 여러 작품을 하다 보니 문득 중요한 역할, 멋진 역할이라고 꼭 많이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말 좋은 작품, 욕심나는 캐릭터라면 비중과 신의 수에 관계없이 그 작품의 일원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시기에 ‘작전’의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김민정은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본적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유서연 캐릭터에 너무 욕심이 났다. 뭔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고 작품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극 중 지성과 미모는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겸비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연기한 김민정은 도도함을 넘어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밥을 굶는 다이어트까지 감수했다는 후문.

과연 영화 속에서 김민정이 어떤 연기를 선보였는지 지켜보자.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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