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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4월 日 황금시간대 방영… 新한류열풍 기대

작성 2009.02.09 00:00 ㅣ 수정 2009.0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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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일본 공중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최고의 한류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승헌의 출연작인데다 연정훈, 한지혜, 유동근, 이미숙, 조민기 등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호화 출연진, 한국에서 방영 기간 내내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라는 점이 해당 일본 방송국의 구미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시대상과 특유의 가족애 등을 그린 드라마로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는 점 또한 ‘에덴의 동쪽’의 일본 내 공중파 방영이 결정되는 데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덴의 동쪽’은 일본 방송국 측과 올 4월부터 1년간 황금 시간대인 밤 12시에 50부작으로 방영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또한 어떤 방송국을 통해 방영될 것인지의 여부는 오는 3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일본 방영을 위해 음향, 영상 등의 재편집에 이미 착수했으며, 2부작 스페셜 방송분 또한 제작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매회 25% 중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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