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정일우 “‘하이킥’ 이미지 떨칠 수 있어 기뻐”

작성 2009.02.10 00:00 ㅣ 수정 2009.02.10 10:2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조선시대 일지매로 열연 중인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그간 캐스팅을 고사해 왔던 사실을 밝혔다.

정일우는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나고 윤호 역과 비슷한 캐릭터로 출연하는 영화제의를 받았었다.”면서 “하지만 연기자라면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의도를 전했다.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이게 된 정일우는 “저희 스태프분들이 드라마 편집본을 보고 7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제 얼굴이 많이 삭았다고 말씀해주셨다.(웃음)”며 “사실 드라마를 처음 시작할 때는 초조하고 불안했다. 일지매 캐릭터를 정확히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이 여유로워 진 거 같아서 예전과 달라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확대보기


이어 정일우는 “방송이 처음 나가고 나서 주위 분들이 제 기존모습과 많이 다르다고 하셨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선보였던 윤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나름 기분이 좋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감독님을 만나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됐다. 연기 가치관도 달라지고 촬영장에서 임하는 마음도 달라졌다.”던 정일우는 “요즘에 힘든 점은 특별히 없다. 감독님이 딱히 주문하시는 게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일지매를 찍는 7~8개월 동안 사람이라는 게 처질수도 있고 힘든 것도 있다.”면서도 “액션신을 찍고 나면 그 다음날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지만 감독님이 앞에 계시니까 티도 못 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고 정일우, 윤진서가 열연중인 MBC ‘돌아온 일지매’ 7회분은 축구중계방송으로 1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