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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50m 거대 ‘백마 조각상’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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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무려 50m에 달하는 거대 말 조각상이 영국 켄트주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켄트주를 상징하는 흰색 말이 실제에 33배에 달하는 크기로 켄트주에 세워질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계획대로 세워질 경우 이 조각상은 아파트(1개 층을 3m로 가정) 약 16층 높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켄트주 스완스콤 지역에 세워져 매해 60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이 조각상은 지난 2007년 현대 미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를 수상했던 마크 윌리저가 디자인한 작품이다. ‘남쪽의 천사’(Angel of the South)라고 이름 붙여진 이 조각상은 사전에 진행된 뜨거운 디자인 경쟁에서 최종 결정됐다.

윌린저는 “이렇게 의미있는 프로젝트에서 나의 디자인이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가슴 벅찬 일”이라며 “경쟁이 치열했는데 운좋게 그 영광을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 동상은 지역정부로부터 건축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절차는 약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말 동상이 오는 2012년 열리는 런던 올림픽 개최 전까지 완공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에브스프릿 (Ebbsfleet) 협곡 지역의 발전의 상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지언론들은 이 동상이 세워질 경우 新 에브스프릿 인터내셔널 역 주변으로 새로운 1만 가구의 주택단지와 사무실, 상가 등 지역사회 기과들이 들어서고 유럽 대륙을 잇는 고속여객 열차인 유로스타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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