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김범과 김소은이 ‘소을(Soul)커플’이란 애칭을 얻으며 완소커플로 등극했다.
김범과 김소은은 각각 극중 이름인 소이정과 추가을 이름을 한자씩 따서 지은 ‘소을커플’로 불리며 이에 ‘영혼의 짝(SoulMate)’이란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SoulMate’ 즉 영혼의 짝을 믿는 추가을과 첫사랑의 상처로 사랑을 믿지 않는 소이정이지만 시청자들은 소이정과 추가을이 커플로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모든 여자에게 늘 상냥한 이정이지만 유독 가을(김소은 분)에게만 까칠한 면모를 선보이며 티격태격 설레는 러브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정은 가을의 전 남자친구 공수표(이정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멋진 흑기사로 변신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를 계기로 가을은 이정을 향한 애절한 짝사랑이 시작됐다.
‘꽃보다 남자’의 시청자들은 드라마 관련 게시판을 찾아 “소을커플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들이 진정 SoulMate!”, “제발 소을커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원작과 달라져도 꼭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이정이 가을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등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9일 교통사고로 인해 발가락 봉합수술을 받은 김범은 현재 안정 및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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