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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판타지 ‘추신수 아시아 선수 중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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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7)가 미국 최대 판타지 리그 사이트에서 중급 정도의 외야수로 평가됐다.

최근 2009년 시즌 구단주 모집을 시작한 ‘야후 판타지 리그’는 추신수를 투타 합산 메이저리그 전체 184위에 올렸다. 외야수만 따지면 51위다.

기본적으로 무료 운영되는 ‘야후 판타지 리그’는 국내 팬을 비롯 연간 수백만 명이 참여한다. 작년 성적과 현재의 선수 가치가 순위 결정 요인이다.

지난 시즌 추신수는 14홈런 66타점 68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51위는 30개 구단 주전 외야수가 90명이라고 할 때 상위 56.7% 라인에 해당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제국이 429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박찬호가 572위. 샌디에이고 백차승은 875위다. 류제국의 순위가 더 높다는 점이 이채롭다.

한편 일본 선수 가운데서는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가 34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TOP 100 진입했다. 그러나 작년 22위에서 12위 하락이다.

보스턴 레드삭스 2선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11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쓰이 가즈오가 173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는 179위다. (작년 86위)

전체 554위의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와 962위의 조지마 겐지(시애틀)는 한 시즌 만에 대폭락했다. 작년의 후쿠도메는 134위. 조지마는 123위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적한 가와카미 겐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84위. 우에하라 고지(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65위로 신인치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1위는 메이저리그 사상 4번째 ‘유격수 30홈런 30도루’ 달성자 플로리다 말린스 핸리 라미레스가 차지했다.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그 다음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3위. 뉴욕 메츠 호세 레이에스와 데이빗 라이트가 각각 4∼5위. 투수 1위 역시 메츠의 요한 산타나다. (전체 17위)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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