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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7집 막방 소감 “큰사랑에 활동 길어져…”

작성 2009.02.12 00:00 ㅣ 수정 2009.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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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32)이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끝으로 약 3개월간의 7집 ‘센서빌리티(Sensibility)’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한다.

7집 타이틀 곡 ‘총 맞은 것처럼’으로 최근 음악방송 최다 1위를 석권하며(KBS 2TV ‘뮤직뱅크’ 5회 연속 1위) 누구보다 화려한 한해를 보냈던 백지영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스폐셜 무대를 끝으로 다음 활동을 기약한다.

백지영은 지난 9일 진행된 ‘이하나의 페퍼민트’ 녹화에서 히트곡 ‘총맞은 것처럼’을 일렉트로니카 풍으로 편곡해 경쾌하고 신나는 느낌으로 열창했으며 지난 KBS 설날 특집 ‘쉘위댄스’ 스포츠댄스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열정적인 차차 무대를 다시한번 재현해 냈다.

백지영의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당초 예상했던 7집 활동 기간 보다 조금 길어진 감이 있다.”며 “총 맞은 것처럼이 연말부터 연초 넘어서 까지 약 3개월간 오랜 사랑을 받게 된 덕분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앨범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역시 “사실 이번 7집 앨범에 대한 우려가 컸다. 성대 결절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음악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던 앨범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큰 사랑으로 보다 오랫동안 7집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올해 8-9월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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