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잠버릇이 제일 심한 멤버로 유리를 뽑았다.
소녀시대는 13일 오후 서울 M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TV ‘클래스 업(Class Up)’의 녹화현장에서 잠버릇이 제일 심한 멤버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일제히 유리를 뽑았다.
숙소에서 같은 방을 쓴다는 써니는“제가 같은 방을 써서 아는데 유리는 자다가 말도 하고 요가도 한다,”고 말해 주위에 놀라움을 샀다.
유리 옆에 앉아 있던 윤아 역시 “(유리는) 혀를 내밀고 둘리표정을 지으면서 잔다.”고 증언해 거들었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2AM 멤버 조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녹화 현장에는 100여명의 소녀시대 팬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팬들은 즉석에서 소녀시대에게 ‘결혼해서 살림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멤버’, ‘질투가 심한 멤버’, ‘돌발행동을 잘하는 4차원 멤버’, ‘실제로 섹시미가 넘치는 멤버’등을 질문했다.
이에 소녀시대는 살림을 가장 잘 하는 멤버와 4차원 멤버로 효연을, 평소 질투를 잘 하는 멤버에는 티파니, 섹시미가 넘치는 멤버는 써니를 각각 선정했다.
방학특집으로 꾸며진 MTV ‘클래스업(Class Up)’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Gee)’의 노래와 안무, 패션 스타일링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MTV ‘클래스업(Class Up)’은 1부 2부로 나뉘어 오는 2월 21일과 3월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