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이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만났다.
게임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서든어택’에 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빅뱅’을 이용한 다양한 스타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하이는 ‘서든어택’에 ‘빅뱅’ 멤버들을 게임 콘텐츠화해 게임과 음악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팬들에게 서비스한다. 국내외 콘텐츠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든어택’의 게임 이용자 집단을 활용해 게임 내 배경음악과 간접광고(PPL)를 통한 ‘빅뱅’ 홍보와 벨소리 등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장열 게임하이 사업총괄 이사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과 아이돌 그룹의 만남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하이와 YG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게임에서 빅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빅뱅’과 ‘서든어택’이 최고를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 12월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비’ 캐릭터에 이은 ‘서든어택’의 두 번째 스타 마케팅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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