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예쁘면 되는 시대는 갔다. 이제는 외모 뿐 아니라 빼어난 몸매도 미의 기준이 됐다. 스타에게도 몸가꾸기는 단순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만은 아니다. 대중에게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한 방법이 됐다.
하지만 늘 완벽할 수는 없다. 스타도 사람이기에 망가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s라인 몸매를 뽐내다가 어느 순간 불어난 살로 곤란을 겪기도 하는 것. 주체할 수 없는 속살로 몸매 굴욕을 당한 할리우드 여스타들을 살펴보고 전후를 비교했다.
◆ 제니퍼 로페즈
제니퍼 로페즈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글래머 스타다. 하지만 이런 그녀도 감출 수 없는 속살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문제는 옆구리살. 공연 도중 겨드랑이 밑부분부터 허리까지 살이 겹겹이 접힌 모습이 포착되고 말았다. 로페즈가 망가진 건 임신과 출산 때문. 쌍둥이를 출산한 후 급격히 찐 살이 쉽사리 빠지지 않고 있다.
◆ 제시카 심슨
제시카 심슨은 최근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건강미인으로 손꼽히던 그녀가 급격히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무절제한 식성. 약혼자인 토니 로모와 사이가 나빠질 때마다 폭식을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 상태다. 현재 심슨은 8주 안에 9kg을 감량하고 올 여름까지는 이전의 몸매를 되찾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 제니퍼 러브 휴잇
마른 몸으로 유명한 제니퍼 러브 휴잇. 그녀는 한 장의 사진 덕에 몸매 굴욕을 당했다. 지난해 초 비키니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휴잇의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속살이 숨어 있었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몰려 있었다. 하지만 휴잇은 “악의적으로 찍은 사진”이라며 신경쓰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타이라 뱅크스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는 몇해 전부터 비만설에 시달리고 있다. 비키니를 입은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사진 속 뱅크스는 더이상 몸짱이 아니었다. 통통한 얼굴과 허벅지는 평범하기 그지 없었다. 모델이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 하지만 뱅크스는 최근 철저한 몸매 관리로 이전과 같은 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 머라이어 캐리
머라이어 캐리도 몸매와 사투를 벌이는 스타 중 하나다. 두 해 전만해도 너무 불어난 몸무게 탓에 짧은 미니 드레스를 입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을 정도다. 어떤 옷을 입어도 빠져나오는 살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하지만 결혼을 하면서 전성기 몸을 되찾았다.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복근이 나이를 무색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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