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대표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파격적인 노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엘레지’를 통해 2009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는 우리 나라 여성 감독과 작가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3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엘레지’ 특별시사회에서 ‘번지 점프를 하다’ 고은님 작가는 “페넬로페 크루즈 연기에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 매혹적인 영화”라고 극찬했다.
‘키친’의 홍지영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우아하고 세련된 로맨스 영화다. 평소 이자벨 코이셋 감독을 좋아했는데 역시나 절제되고 아름다운 연출이 돋보였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깨 너머의 연인’의 이언희 감독은 “영화 ‘엘레지’로 인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와 삶,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를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미녀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영화 ‘엘레지’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