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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7년전 ‘야인시대’ 후 성공적 복귀…‘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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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야인시대’OST 가수로 잘 알려진 강성(본명 임강성·27)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제 값’을 해냈다.

약 2년여간 준비를 거쳐 작곡가 남궁기찬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세룰리안블루’를 결성해 돌아온 강성은 신곡 ‘비몽’의 음원을 공개한 지난 4일 싸이월드 BGM(배경음악) 다운로드 순위에서 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인 아트뱅크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생각치 못한 결과”라며 “음원 공개 하루 만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감격한 강성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인기와 더불어 폭발적인 가창력과 상반되는 꽃미남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강성은 2005년 R&B 듀오 ‘초월’의 활동을 끝으로 돌연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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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룰리안블루’로 돌아온 강성은 그룹명에 대해 “세룰리안블루(Cerulean Blue)는 하늘색의 안료명으로 다른 색과 섞여도 안정된 색깔을 나타내는 특성을 갖는다.”며 “작곡가 남궁기찬과의 조화 속에서 온전한 보컬색을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소속사 측은 “강성은 솔로가 아닌 세룰리안블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이며 “공개된 ‘비몽’ 외에도 10곡이 준비 돼 있다. 차례로 선보이며 공백기 동안 보다 성숙된 그의 목소리를 들려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은 2002년 ‘야인이 될꺼야’로 화려한 데뷔를 치룬 후 가요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사랑해’, ‘담배 한 개비’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했던 바 있다.

사진 = 아트뱅크 제공, 싸이월드 비지엠 순위(5일)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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