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종원이 마흔의 나이에 늦깎이 대학생이 됐다.
최근 이종원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영상미디어예술학부 연출 전공에 합격해 연기는 물론 감독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종원은 “원래 영화감독과 영화제작자,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늦게나마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 조금 늦게 대학생이 된 만큼 동급생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학 소감을 전했다.
영상미디어예술학부 교수이자 이번에 심사를 맡았던 박광춘 감독(퇴마록)과 김경형 감독(동갑내기 과외하기), 오기환 감독(작업의 정석) 등은 이종원의 입학에 대해 “꿈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해 합격시켰다. 늦깎이 제자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CF 모델로 데뷔한 이종원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 ‘종합병원 2’, ‘에덴의 동쪽’, 영화 ‘최후의 만찬’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