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꽃보다 남자’ 에 출연한 신예 배우 故 장자연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당 결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정확히 7시 34분께 분당 이매동 자택에서 친언니가 발견했다.”며 “당초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분당차병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故 장자연은 ‘꽃남’ 에서 잔디를 괴롭히는 악녀 3인방 ‘진선미’ 중 ‘써니’ 박선자역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꽃보다 남자’ 외에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에도 출연하는 등 주목받는 배우였다.
1982년생인 그녀는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데뷔는 늦었지만 ‘꽃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그녀의 미니홈피는 현재 네티즌들의 방문이 폭주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