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카인’ 신현준 “복수는 이제부터 시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에서 냉엄한 외과의사 이선우로 출연 중인 신현준이 본격적인 악인의 모습으로 변해갈 전망이다.

그동안 6회 까지 스토리를 보면 형제간의 애증과 부자간의 갈등구도가 전개됐으나 앞으로 카인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신현준은 최고의 악인으로 변해 선과 악의 대립구도를 펼칠 예정이다.

구약성서에서 카인이 사랑을 빼앗긴 질투 때문에 동생 아벨을 죽인 것처럼 극중 선우는 동생 초인(소지섭 분)에 대한 열등의식과 이기적 욕망 때문에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선우는 수용소에 갇힌 초인을 발견하지만 “내 동생이 아니다.”라며 싸늘하게 부정했다.

시청자들은 선우가 점차 악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유 있는 변신’이라고 그 과정에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맏아들로서의 기득권을 박탈당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긴데다 필생의 꿈이었던 뇌의학센터 건립마저 무산될 위기에 처한 선우가 결국 마지막으로 집어든 선택은 복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앞으로의 스토리는 형제간의 갈등에서 대립으로 진전되면서 사랑에 굶주리고 질투에 눈이 먼 신현준의 존재감이 복수의 주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극중 선우의 이유 있는 악인 연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