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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이경규가 나를 ‘몰상식’ 캐릭터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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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선배 개그맨 이경규에게 그동안 받았던 설움을 폭로했다.

유세윤은 SBS ‘절친노트’ 14일 방송분 녹화에서 그간 이경규에게 받았던 서러움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현재 이경규와 유세윤은 ‘퀴즈 육감대결’의 MC와 고정패널로 나란히 출연중이다.

유세윤의 증언에 따르면 프로그램 초반 유세윤의 캐릭터를 잡는 과정에서 이경규가 “얘 캐릭터를 몰상식으로 몰고 가자.”고 제작진에게 제안했다는 것. 이후 유세윤은 “알고 있는 문제도 일부러 틀리게 말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가 늘 불만이었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녹화 때마다 “유세윤은 200문제 중에 6문제를 맞혔습니다.”라고 말해 유세윤은 친척들 보기가 창피했었다고.

뿐만 아니라 유세윤에게 이경규가 “메인 MC를 시켜준다.”고 하고선 뒷통수와 목소리만 나오는 보이스MC를 시켰던 사연과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유세윤을 “제가 버린 카드”라고 칭한 사연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후배 개그맨들이 이경규에게 따돌림 받았던 사연과 뒷통수 맞았던 일화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경규는 후배 개그맨들에게 일일이 사과를 하며 “후배들을 새롭게 보게 됐다. 후배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줘야겠다.”고 촬영소감을 전했다.

후배 개그맨들과 이경규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BS ‘절친노트’는 13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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