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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걸즈’, 韓뮤지컬 업그레이드 ‘세계적 관심’

작성 2009.03.17 00:00 ㅣ 수정 2009.03.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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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연된 뮤지컬 ‘드림걸즈’가 한국 뮤지컬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일 높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본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드림걸즈(프로듀서 신춘수, 존 브릴리오ㆍ연출 로버트 롱버톰)는 앞서 2월 20일부터 총 8회 동안 공연된 프리뷰 기간 동안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드림걸즈’ 공연장은 연일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공연이 끝나자마자 관객들은 일제히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선사했다. ‘드림걸즈’는 프리뷰 공연에 이어 지난 주말 공연 (본 공연 21회 차)까지 점점 열기를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림걸즈’는 거대한 LED(발광다이오드)패널 5개가 보여준 마술 같은 무대를 통해 “최첨단 무대 미학의 정수”, “화려함의 극치”등의 찬사를 받았다. LED 패널 5개는 360도 회전하며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117개의 이미지를 쏟아내며 매 장면이 전환될 때 마다 객석에서는 탄성소리가 터져나왔다.

배우들의 의상과 가발과 퀵 체인지 기법은 물론 완벽하게 구성된 연출력은 한국 뮤지컬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 남녀 주연배우 외 조연, 앙상블까지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드림걸즈’ 배우들의 관객 흡입력이 대단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있다.

지금까지 총 29회 공연을 올린 ‘드림걸즈’를 관람한 영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국의 프로듀서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드림걸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뉴 프로덕션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어 그 의미가 배가 된다.


‘드림걸즈’의 프로듀서 신춘수는 향후 진행되는 미국 공연과 해외프로덕션에 공동 프로듀서 존브릴리오와 함께 드림걸즈 뉴 프로덕션의 세계화에 참여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 ‘드림걸즈’ 공식 포스터)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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