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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中 사막신 스틸공개

작성 2009.03.18 00:00 ㅣ 수정 2009.03.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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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방송하는 MBC ‘선덕여왕’제작진이 20여 일간의 중국 사막 촬영을 진행한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16일 출발한 MBC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ㆍ연출 박홍균 김근홍)의 제작진은 3월 10일까지 총 22일간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선덕여왕’배우 및 스텝들은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와 끝없이 불어대는 모래바람과 싸우며 사투를 벌였다고. 이번 촬영은 ‘선덕여왕’ 3회와 4외에 들어갈 내용으로 훗날 신라 최초의 여왕이자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아역 남지현, 성인 이요원 분)와 양어머니 소화(서영희 분)가 덕만공주를 제거하려는 왕실의 요부 미실(고현정 분)이 보낸 자객 칠숙(안길강 분)과 중국 사막 일대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

서영희는 하루 종일 불어대는 모래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한 장면 장면을 찍기 위해 1~2km를 이동해도 힘든 내색조차 보이지 않아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아역배우 남지현 양 역시 힘든 상황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촬영에서 제작진은 중국 닝샤성 일대 은천 서부세트장(붉은 수수밭, 신용문 객잔 촬영지), 텅거리 사막(카인과 아벨 인근 촬영), 감숙성 일대 돈황 지질공원 및 월아천(놈놈놈, 성룡의 신화 등 촬영지)등을 돌며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풍광을 담았다.

선덕여왕의 유년시절,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들었던 위기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장소로서 이곳이 적합하다는 제작진의 판단이었다.


큰 부상 없이 장기간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선덕여왕 제작진은 “앞으로 3월 말부터 국내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C ‘선덕여왕’은 여성으로 왕이 된 역사적 사실보다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통일을 이룬 당대의 영웅으로 김유신과 김춘추라는 인재를 발탁해 중용하는 뛰어난 용인술을 보이며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의 선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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