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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예은-선예, 눈물 펑펑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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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무대에서 보였던 환한 모습과는 달리 무대 뒤에서 눈물을 펑펑 쏟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원더걸스의 리얼 동행기 Mnet 신규 프로그램 ‘웰컴 투 원더랜드’(연출 신천지)의 오는 20일 방영분에서는 태국 콘서트를 마친 원더걸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은 장면과 함께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에서 1만 여명 태국 팬들을 열광시키며, 투어의 성공을 이끌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원더걸스의 맏언니 예은과 선예는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동생들을 다독이며 함박웃음을 짓던 이들은 무대 뒤편으로 돌아서자마자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연습생 시절이 길었던 선예와 동생들 앞에 늘 당당해야 했던 예은이었기에 큰 공연을 끝 낸 후의 감격이 더욱 컸던 것.


예은은 “가수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소감과 함께 “빈자리 하나 없이 사람들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끌보고 놀라는 동시에 자신감이 생겼다. 사람들이 조금만 조용해져도 어떻게 하면 저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을까 마음이 조급해 졌다.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태국 공연을 끝내자마자 쉴 틈도 없이 바로 미국 공연 연습에 들어간 원더걸스의 끊임없는 노력이 낱낱이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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