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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슬럼독’ 등 외화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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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ㆍ추자현 주연의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제작 활동사진)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날 3만명을 모으며 선전했다.

19일 제작사 활동사진 측은 “배급사 시너지의 집계에 따르면 ‘실종’은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 9,406명(서울 9,624명 포함)을 동원하며 영화시장의 비수기를 맞아 선전했다.”고 밝혔다.

‘실종’은 주말인 21일 현재 박스오피스에서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개봉한 권상우ㆍ이보영ㆍ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또 다시 한국영화 ‘실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등극,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종’의 이같은 선전은 지난 주 1위였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전국 33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 첫 날 전국 2만5,000여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전국 238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인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사건 실종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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