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축제 ‘서울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2009’(e스타즈 서울 2009)가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진추첨’과 ‘국산게임 종목 협약 체결’ 등을 골자로 진행됐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대진추첨’에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등 유명 프로게이머 1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e스포츠 대륙간컵과 국산게임 아시아 챔피언십도 진행된다.
대륙간컵 대회는 ‘카운터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3’ 2종목으로 각 대륙별 대표 36명이 대결을 펼친다.
아시아 챔피언십은 국산게임인 ‘서든어택’과 ‘오디션’을 중심으로 아시아 왕중왕을 가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이 세계화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