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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故장국영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

작성 2009.03.24 00:00 ㅣ 수정 2009.03.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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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리밍(黎明·여명)이 故장궈룽(張國榮·장국영)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라고 강조했다.

리밍은 24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매란방’ 기자간담회에서 장궈룽 주연 영화 ‘패왕별희’와의 비교에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부담감 없다. 장궈룽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배” 라며 “비교는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매란방’은 영화 ‘패왕별희’ 실존 모델 매란방의 실화를 그린다. 천재 경극배우 매란방의 연기 인생과 그가 사랑한 여인 맹소동(장쯔이)의 사랑을 스크린에 담았다.


첸카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리밍이 매란방으로, 장쯔이가 맹소동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제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23일 내한한 리밍과 장쯔이, 첸카이거 감독은 25일 오후 7시30분 CGV 왕십리에서 진행하는 레드카펫과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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