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영화발전기금 운용, 불황에도 高수익 달성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주식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영화발전기금을 운용해 +6.96%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타 기금들의 2008년 운용 수익률 공개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 연금은 -4.9%, 사학연금은 -4.67%이며 국민연금은 +0.006%의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대부분의 기금들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 그러나 영진위의 영화발전기금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추구 전략으로 이같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영진위는 2008년 한해 평균 잔고 2107억원을 운용해 약 140억원을 벌어들였다. +6.96%의 수익률이다. 영진위의 강한섭 위원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채권투자 시점이 아주 적절했다.”고 이같은 수익률을 설명했다.

영진위의 영화발전기금은 2008년 하반기 강한섭 위원장의 취임 이후 혼합형 펀드 내 주식을 처분하고 확정금리 상품으로 편입자산을 교체했다. 하반기 금리 급등 시기에는 은행채권 위주의 채권투자 전략이 적중했다.

영진위 측은 “기존의 영화진흥금고에서 영화발전기금 체제로 전환한 첫 해인 2008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영화발전기금을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을 최대로 낼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영화발전기금의 운용방향에 대해서는 기금운용의 제 1원칙인 철저한 리스크 관리, 적정한 현금자금 운용으로 기회비용 최소화, 중장기 운용계획에 의한 시장 지향적 자산운용, 외부 전문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자산운용 역량강화 등을 제시했다.

(사진설명=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제공=롯데시네마)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추천! 인기기사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파병 북한군, ‘음란 동영상’에 푹 빠졌다…인터넷 자유 덕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