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우리 뮤지션 사망”…소속사 만우절 보도 빈축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자사 소속 뮤지션이 사망했다는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한 영국의 레코드 레이블이 빈축을 사고 있다.

어이없는 만우절 장난에 피해를 본 인물은 영국 뮤지션 토미 스캇(37). 리버풀 록 밴드 스페이스를 이끌었던 그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밤 느닷없이 걸려 온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이내 분노로 몸을 떨었다. 라디오에서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노모가 졸도 직전에 이른 채 그의 생존여부를 다급히 확인해 왔던 것.

이같은 소동의 방아쇠는 토미 스캇의 현 소속사 안티팝(Antipop) 레이블이 지역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였다. 여기에는 스캇이 “당일 오후 2시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과 “위대한 뮤지션의 예기치 못한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는 내용이 버젓이 들어 있었다.

레이블 측은 또 자사 웹사이트에 소개된 토미 스캇의 프로필마저 이날 사망한 것처럼 꾸며 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영국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스캇은 “어머니마저 멀쩡한 자식이 죽었다고 믿게 만드는 이런 장난이 도대체 어디있냐” 며 “사건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찾아 끔찍한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레코드 레이블 측은 해당 보도자료가 어떻게 이메일로 전송된 것인지 파악하고 이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색출하기 위해 내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리버풀 에코가 보도했다.

사진= spacetheband.com / 토미 스캇(맨 왼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