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소녀시대와 영상통화한 것이 너무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의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촬영현장에서 가끔 소녀시대의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14살 연하의 윤아와 호흡을 맞춘 권상우는 “아직 세대차이가 날만큼 깊게 말을 안 해봤다. ” 며 “소녀시대 너무 좋아한다. 윤아가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유리가 좋다.”고 말해 웃을을 자아냈다.
극중 권상우는 동대문 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며 돈이 되는 것이면 무슨 일이든 하는 ‘오대산’ 역과 유명 의류 회사 후계자 ‘이준희’ 등 1인 2역으로 현대판 ‘왕자와 거지’ 캐릭터를 연기한다. 4월 15일 첫 방송.
서울신문NTN 이동준기자 juni3416@seoulntn.com / 사진=강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