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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제시해 주세요’…‘동안 베컴? 굴욕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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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AC밀란)이 미국에서 있었던 기분 좋으면서도 굴욕적이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베컴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신간 서적 ‘The Beckham experience’(7월 발매 예정)에서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 진출한 2007년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베컴은 LA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와인을 부탁했고 점원은 그에게 조심스레 다가와 무언가를 요구했다. 세계 최고 축구스타인 베컴은 점원이 자신의 사인을 요구하는 줄 알았지만 그 점원의 무표정한 한 마디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점원이 꺼낸 말은 베컴으로서는 놀라웠다. 점원은 “미국 법은 21세 이하 미성년자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베컴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베컴은 신분증을 제시한 뒤에야 와인을 주문할 수 있었다.

650만 달러(한화 약 1백억 원)의 연봉을 받아 MLS 평균 연봉 14만 7945 달러(한화 약 2억 2천만 원)의 43배에 이르는 수익을 올리는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계 갑부 리스트에서도 총 자산은 1억 2,500만 파운드(한화 약 2천 6백억 원)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명실상부한 초특급 축구스타다.

한편 이 책에는 빅토리아와의 결혼 생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의 관계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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