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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5일만에 3만 돌파…‘워낭소리’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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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외 영화제 상을 휩쓴 영화 ‘똥파리’(감독 양익준)가 개봉 첫날 보다 개봉 2주차 평일 하루 동안 관객을 더 많이 불러모으며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급사 영화사 진진 측은 “‘똥파리’는 20일인 월요일 하루 동안에만 전국 58개 스크린에서 4,500여 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만2,0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이어 “20일 스코어는 개봉일이었던 목요일(16일) 스코어를 능가하는 수준이어서 ‘똥파리’의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전까지 5만 명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통상 가장 스코어가 낮은 요일인 월요일에 이같이 많은 관객들이 몰린 것은 ‘똥파리’의 입소문이 퍼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

지난 16일 58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똥파리’는 개봉 4일 만인 19일 2만7,000명을 넘어서며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이같은 ‘똥파리’의 개봉 첫 주 관객수는 흥행 신기록을 낸 독립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첫 주 관객수인 7,520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워낭소리’는 2주 만에, ‘낮술’은 한 달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감독의 자전적 성찰이 돋보이는 ‘똥파리’는 빌려간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는 건달 상훈(양익준)과 그의 앞에 우연히 나타난 여고생 연희(김꽃비)를 통해 불우한 가정생활을 겪은 상처 많은 인물들을 그린다.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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