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4’의 게임 버전이 다음달 20일 국내 출시된다.
국내 유통사인 WBA인터렉티브는 게임판 ‘터미네이터4’를 다음달 20일쯤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360’용으로 국내에 출시할 뜻을 내비쳤다.
회사 측 예정에 맞춰 출시되면 게임판 ‘터미네이터4’는 영화 개봉일인 다음달 21일 보다 하루 먼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만나게 된다.
게임판 ‘터미네이터4’는 영화의 2년전 이야기를 3인칭 액션 게임 방식에 맞춰 그려내고 있다.
실제로 저항군의 지도자가 될 운명을 지닌 존 코너는 전쟁에서 패하고 미래는 사라 코너의 말과 달라졌다.
게임 이용자는 주인공인 존 코너의 운명에 맞춰 주변의 믿음을 되찾고 지도자가 되기 위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게임의 타이틀명은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으로 영화와 같으며, 게임 속 성우진도 영화 출연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심판의 날 이후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와 기계군단의 처절한 전쟁을 그린 미래 3부작의 첫 작품이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한국계 할리우드 여배우인 문 블러드굿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